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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과 선택받는 것은 달랐다

웹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하고 운영하며 가장 크게 배운 것하나의 웹 서비스를 초기 기획부터 출시, 운영까지 경험했다.문제를 정의하고, 기능을 정하고, 화면을 설계했다. 출시 이후에는 실제 사용자의 반응을 살피며 불편한 지점을 고쳤다.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전 과정을 지나고 나니 여러 배움이 남았지만,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제품의 완성도만으로는 서비스가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돌이켜보면 우리는 서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지나치게 집중했다고 본다. 사용자가 더 편하게 이용하려면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화면의 구조는 자연스러운지, 사용자 흐름에서 걸리는 부분은 없는지 혹은 적절한지를 계속 고민했다. 이런 개선이 쌓이면 제품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서비스 기획 2026.07.21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한 이유: 1:1 학원과 오픽 IH 목표

변화최근 들어 영어를 조금 더 유창하게 구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 공부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다.이전 직장에서도 해외 서비스 런칭을 위해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있었다. 다만 당시에는 함께 소통하던 개발자와 현지 엔지니어 모두 한국어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소프트 런칭 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분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가벼운 질문을 통해 반응을 파악하는 정도로 영어를 사용했다.그런데 이번 직장에서는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빈도와 필요성이 조금 더 커졌다. 콘텐츠진흥원 등에서 진행하는 해외 부스에 나가 해외 유저들을 직접 만나고,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일이 많아졌다. 단순히 정해진 문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

영어 공부 2026.07.07

AI 시대에도 기회는 꼭 AI에만 있지 않다 : 시장의 불편함

요즘 어디를 봐도 당연한듯 AI 이야기다.AI 에이전트, 자동화, 생성형 AI.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할 때도 자연스럽게 “여기에 AI를 붙일 수 있을까?”부터 생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그런데 가끔은 이렇게 좁아진 시야에 환기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모두가 AI를 바라볼 때, 아직도 전화와 엑셀과 감으로, 그리고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 시장은 어디인지 보는 것. 어쩌면 그곳에 더 현실적인 기회가 있지 않을까?이런 생각을 들게 한 사례가 루트릭스다.루트릭스는 조경 수목 유통을 데이터화하는 스타트업이다. 쉽게 말하면 나무를 사고파는 시장의 정보를 정리하는 회사다. 전국 수목 농장의 데이터를 모아 어떤 농장에 어떤 나무가 있는지, 규격은 어떤지, 수량과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든다.솔직..

커리어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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